[쿠키 스포츠]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스페인 FC바르셀로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 세계 네티즌들과 도박사들은 바르셀로나의 우승 가능성에 다소 높은 점수를 줬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전 세계 네티즌들을 상대로 진행 중인 챔피언스리그 우승 전망 투표의 중간 집계 결과, 27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현재 바르셀로나가 57.37%로 우세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42.63%의 지지를 받았다. 영어와 스페인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4개 언어권별 투표에서도 모두 바르셀로나의 우승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봤다.
스포츠 배팅 업체인 윌리엄힐은 바르셀로나에 15/8의 배당률을 적용, 맨유(17/10)보다 우승 가능성을 높게 매겼다. 윌리엄힐은 양팀이 전·후반 승부를 가리지 못할 가능성을 11/5로 매기며 팽팽한 접전을 예상했다.
반면 또다른 배팅 업체인 래드브룩스는 맨유에 대한 배당률을 2.62로 매겨 바르셀로나(2.75)보다 더 높은 우승 가능성을 전망했다. 래드브룩스도 윌리엄힐과 마찬가지로 양팀이 정규시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비기는 배당률을 3.10으로 설정했다.
박지성은 28일 오전 3시45분 이탈리아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할 가능성을 한층 더 끌어 올렸다.
이는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박지성이 출전선수 명단에 들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바르셀로나의 간판 공격수 리오넬 메시에 대한 봉쇄령을 재차 강조했기 때문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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