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금오산은 28일 호텔내 컨벤션센터에서 구미지역 기관단체장 및 기업체 대표 등 500여명을 초청해 개관식을 가진 뒤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이 호텔은 대지 1만9438㎡, 건축 연면적 4501㎡이며 본관은 지하 1층·지상 4층에 125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별관은 지하 1층·지상 3층으로 컨벤션센터와 웨딩홀 2개 등을 갖췄다.
별관에 설치된 컨벤션센터는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회의장 및 동시통역시설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춰 세계적인 첨단공업도시인 구미시의 취약점인 컨벤션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일교포에 의해 1989년 12월 도립공원 금오산 내에 건립된 호텔 금오산은 1991년 12월 부도로 문을 닫았다. 호텔 금오산은 고급호텔이 부족한 구미를 방문하는 국내외 바이어 및 관광객들의 편의도모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구미=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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