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피겨 요정’김연아(19·고려대)가 전지훈련 중 완벽하게 소화한 명품 점프를 팬들에게 공개했다.
김연아는 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캐나다 토론토에서 진행 중인 전지훈련 가운데 러츠 사진 여덟 컷 등을 선보였다. 러츠는 스케이트 바깥날로 뛰어 공중에서 회전한 뒤 다른 쪽 스케이트 바깥날로 착지하는 피겨스케이팅 기술이다.
검정색 훈련복을 입은 김연아는 도약과 점프, 회전, 착지에서 안정적인 자세를 보여‘교과서 점프’라는 자신의 별명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그는 브라이언 오셔 수석코치에게 지도를 받는 모습과 안무 담당 데이비드 윌슨 코치의 사진들도 공개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연아는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다음 시즌에 대비해 하루 4시간의 빙상 훈련과 3시간의 장외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 관계자는“다음 시즌까지 많은 시간이 남은 만큼 (강도를 높이지 않고) 지난해 수준으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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