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그동안 숨겨왔던 상반신 근육을 공개했다.
박지성은 최근 ‘최고, 그 이상을 가져라’라는 컨셉트로 다음달 1일부터 TV를 통해 방영되는 질레트 퓨전 면도기 광고를 촬영했다. 질레트 100여년 역사에서 한국인 모델은 박지성이 처음이다. 이 광고에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 등 정상급 스포츠 스타들만이 출연해왔다.
광고 제작진들은 박지성이 축구로 다져진 탄탄한 근육과 더불어 강렬한 눈빛 연기를 펼쳤다고 전했다. 박지성은 “사진촬영에는 익숙해졌지만 유니폼을 입지 않고 상반신을 노출한 채로 면도하는 모습을 연출하니 쑥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