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네트워크는 최근 ‘2008∼2009시즌의 순간’ 10선을 선정하고 김연아가 최종합계 207.71점으로 우승했던 지난 3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를 최고의 순간으로 꼽았다.
아이스네트워크는 “여자싱글에서 200점을 돌파한 것은 세계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며 당시 붉은색 드레스를 입고 태극기를 양 손에 쥔 김연아의 사진을 게재했다. 당시 김연아는 여자싱글 사상 첫 200점 돌파와 함께 자신의 첫 세계선수권 우승을 일궈내 기쁨을 더했다.
김연아의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는 지난해 12월 ISU 그랑프리 파이널에서우승한 사례로 세 번째 순간으로 선정됐다. 안도 미키(22·일본)는 세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순간으로 네 번째로 높은 선택을 받았다.
여자 세계랭킹 1위 캐롤리나 코스트너(22·이탈리아)가 세계선수권 프리스케이팅에서 엉덩방아를 찍었던 순간은 일곱 번째로 뽑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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