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한 양희은은 “학교 다닐 때 개근상 받는 친구들이 가장 부러웠는데 제가 이렇게 큰
상을 받으리라곤 생각조차 못 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설로 통째로 하루 빼먹은 날과 15분 지각한 날 등 이틀을 빼곤 ‘여성시대’와 함께 했다”며 “접한 사연들은 마치 갱년기의 묵직함처럼 무겁게만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5년 정도 지나니 힘겨운 사연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알게 됐다”고 밝혔다.
노사연은 “라디오 10년이라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 10년 동안 함께 했던 주병진 이무송 지상렬 등을 보니 실감이 난다”며 “그동안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MBC 라디오가 1996년 ‘골든·브론즈 상’을 제정한 이후 ‘골든 마우스’(20년 이상)에는 이문세와 강석 등 5명, ‘브론즈 마우스’에는 배철수와 손석희 등 6명이 수상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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