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영국의 ‘꽃미남’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34·AC밀란)이 삼십대 중반에 접어든 나이에도 건재한 몸매를 과시해 전세계 여성팬들의 마음을 녹였다.
베컴은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아르마니 매장 외벽에 처음 공개된 속옷 화보에서 아기용 바디오일을 온 몸에 바르고 굵은 밧줄에 몸을 기댄 채 무뚝뚝한 표정을 짓는 섹시 컨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베컴은 영국 5인조 여성그룹 ‘스파이스걸스’ 출신 팝스타이자 아내인 빅토리아 베컴(34)과 함께 명품 브랜드 엠프리오 아르마니의 속옷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베컴의 광고 모델료는 2000만 파운드(약 410억원).
이날 선보인 화보는 새로운 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런던 중심가에 위치한 아르마니 매장 외벽에서 4개 층을 뒤덮는 초대형 사진으로 내걸려 시민들의 발길을 멈춰 세웠다. 매장에는 수백명이 몰려든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메일’과 ‘더 선’ 등 영국 언론들은 베컴의 새 속옷 화보를 일제히 보도하면서 “완벽한 식스팩(복근)을 선보여 전성기 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고 평가했다.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베컴에 대해 “감각있고 영감을 불어 넣어주는 완벽한 파트너”라고 극찬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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