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지난 1980년대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활약했던 미키 토머스가 박지성(28·사진)을 핀볼 기계에 빗대어 극찬했다.
24일(이하 한국시간) 맨유 한국어 홈페이지에 따르면 토머스는 구단 공식 잡지 ‘인사이드 맨유’ 7월호에서 “박지성을 보면 핀볼 기계를 떠올린다. 동료 선수들의 패스 상대가 돼 준다”고 말했다.
토머스는 박지성이 루이스 나니 등 팀 내 포지션 경쟁자들에게 판정승을 거뒀다고 평하면서 “체력과 결단력, 기술이 필요할 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가장 먼저 찾았던 선수가 바로 박지성”이라고 칭찬했다.
박지성에 대한 토머스의 평가는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3연패에 기여한 선수들을 조명하는 기사에 실린 것이다. 이 기사에서 선정된 박지성의 ‘시즌 최고의 순간’은 맨유 입단 후 100경기째를 치렀던 지난해 12월13일 토트넘 핫스퍼전이었다.
한편 ‘인사이드 맨유’ 7월호는 팀의 프리미어리그 3연패 우승을 기념해 증면 특대호로 제작됐으며 지난 22일 발행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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