궉채이 “섹시화보 아니에요”…홈페이지에 입장 밝혀

궉채이 “섹시화보 아니에요”…홈페이지에 입장 밝혀

기사승인 2009-06-30 16:16:00


[쿠키 스포츠] 한국 인라인스케이트의 간판 궉채이(22·안동시청·사진)가 최근 뭇남성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자신의 화보에 대해 당당한 입장을 밝혔다.

궉채이는 27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중·고등학교 시절의 순수한 이미지와 다른, 건강하고 여성스러운 면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섹시 화보가 아닌 한 여자의 입장에서 화보를 찍었다”고 말했다.

그는 팬들에게 “운동선수처럼 보여지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점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건강한 채이의 모습, 23살이 된 채이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이다. 섹시, 또는 비키니 화보로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내가 섹시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온몸이 울퉁불퉁 근육들 뿐”이라고 겸손함을 잃지 않았다.

궉채이의 이 게시글은 자신의 화보 ‘아임 궉채이(I'm Kuck Chea Yi)’가 모바일을 통해 서비스된 지 이틀 뒤 작성된 것이다. 궉채이의 화보는 25일 SKT 네이트에서 처음 공개됐고 29일 서울 삼성동 퍼니피디 스튜디오에서 스타화보 제작발표회를 가진 이후 인터넷을 통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궉채이는 “(현재)운동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할 것이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 컨디션과 성적도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다”면서 “(팬들의) 관심과 사랑에 많은 감사를 드린다. 최고이기보다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사진=이송희 기자
kcopd@kmib.co.kr

▶뭔데 그래◀ 예비군 동원훈련 연장 적절한가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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