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차량 1만2천대 가운데 27대가 뺑소니 사고 차량,7명 영장신청

대포차량 1만2천대 가운데 27대가 뺑소니 사고 차량,7명 영장신청

기사승인 2009-07-02 22:41:01
[쿠키 사회] 경기경찰청 제2청 광역수사대는 2일 차적이 없는 소위 대포차량 1만2000여대를 팔아넘겨 120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자동차 매매업자 96명과 이같은 불법 거래를 묵인한 공무원 22명 등 118명을 입건했다. 경찰은 이 가운데 죄질이 나쁜 중고차 매매업자 6명과 금품을 받고 이를 묵인한 공무원 1명 등 7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적발된 대포차량 가운데 27대가 뺑소니 교통사고와 관련된 사실을 확인하고 이 부분에 대한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또 이들 대포차량과 관련된 세금, 범칙금, 과태료가 12만8000여건에 64억원에 달하는 등의 문제가 드러남에 따라 대포차 사용자 359명에 대해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할 방침이다. 의정부=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칠호 기자
seven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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