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직전 관용차량 사고 당해 2년째 재활치료…진학의 꿈도 ‘가물가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관용차량에 교통사고를 당한 여학생이 제때 진학하지 못한데다 2년째 재활치료를 받으며 고통을 겪고 있는 일이 뒤늦게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2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따르면 수능을 1주일 앞둔 2009년 11월5일 오후 4시40분쯤 고양시 마두동 정발고등학교 3학년 K양이 학교 정문 앞 횡단보도를 건너다 청소행정과 C팀장이 운전하던 관용차에 치여 다리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K양은 당시 진학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고 재활치료를 받는 등 후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