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영국 스타커플 베컴 부부가 새롭게 선보인 명품 속옷 화보(사진)에서 아내 빅토리아(35)의 독특한 헤어스타일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영국 언론들은 2일(이하 현지시간) 명품 브랜드 엠프리오 아르마니가 전속 모델인 베컴 부부의 결혼 10주년을 이틀 앞두고 공개한 최신 속옷 화보를 일제히 보도했다. 섹시 컨셉트로 촬영된 화보에서 언론들의 관심은 머리카락을 두껍게 묶어 하늘로 치켜세운 빅토리아의 헤어스타일로 쏠렸다.
‘더선’은 베컴 부부와 함께 화보의 한 켠을 장식한 두꺼운 밧줄을 빅토리아의 헤어스타일에 빗대어 묘사했고, 데일리메일은 “일본 게이샤 스타일과 포니테일을 한 클레오파트라를 연상시킨다”고 했다.
빅토리아는 평소 잦은 성형수술과 과소비로 따가운 눈총을 받아왔던 터여서 헤어스타일에 대한 언론들의 평은 조롱에 가까웠다. 빅토리아는 그러나 30대 중반의 나이에도 남편 데이비드(34)와 함께 속옷 모델을 완벽하게 소화해 세계적 패션 아이콘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빅토리아의 헤어스타일은 국내에서도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산다라박(25·투애니원 소속 가수)의 헤어스타일과 비슷하다”며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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