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경북도가 몽골에 농업개발지원센터를 설립,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경북도는 4일 김관용 도지사와 몽골 자연환경관광부장관, 몽골국립농업대학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인근 녹색농업기술원 내에 건립된 ‘경북몽골 농업개발지원센터’에서 개소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 센터는 몽골 농업분야에 진출하려는 지역 농업인과 농기계업체 등에 종합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6000여만원으로 설립됐다. 센터는 앞으로 현지 교육, 각종 정보제공, 인적 네트워크 연결, 시험재배 농장 운영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연면적 1650㎡규모의 센터는 숙소와 강의실, 주방, 식당 등의 시설과 함께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농장 30㏊와 비닐하우스 3채를 갖추고 있다.
경북도 김종수 FTA농축산대책과장은 “몽골을 비롯해 해외 농업분야 진출의 성패는 정확한 정보력, 농기업인의 철저한 준비, 현지 정부와 협력관계 유지 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에 문을 연 농업개발지원센터는 경북농업이 몽골에 진출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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