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카이스트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는 2011학년도 신입생 입학정원의 70%를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선발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원서접수 및 전형 시기는 내년 초에 공고된다.
입학사정관제 전형은 1단계 학생기록물 평가, 2단계 미래 과학자로서의 자질과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는 다면성 잠재평가로 이뤄진다. 특히 각종 경시대회 입상실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대신 학생의 내신 성적과 탐구·독서·봉사·리더십·발명 활동 등을 참고한다.
입학정원의 30%를 차지하는 일반 전형은 학생부 등 학생기록물 평가와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 과학 캠프를 통한 심층 면접 평가의 3단계로 진행된다.
과학영재학교는 또 수학 교과의 모든 필수과목을 수준별로 운영해 맞춤식 수업을 제공하고, 영어능력 개별 지도 프로그램인 ECC(English Communication Center)도 운영한다. 국어, 국사, 사회과목을 제외한 전 과목은 영어로 수업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모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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