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체조 요정’ 신수지(19·세종대·사진)가 자신의 첫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금빛 연기를 펼친다.
신수지는 9일부터 11일까지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리는 대회 리듬체조 여자 개인 종합부문에 출전, 메달권 진입을 노린다. 줄과 후프는 9일 예선을 시작해 10일 결선으로 막을 내리고, 리본과 공은 10일 예선, 11일 결선으로 치러진다. 각 종목에서 모두 메달권에 진입할 경우 총 4개의 메달을 목에 걸 수 있다.
이번 대회에는 안나 베소노바(26·우크라이나)와 예브게니아 카나예바(19·러시아) 등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 미리보는 세계선수권대회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신수지는 대회를 앞두고 한 달여 간 크로아티아에서 실시한 전지훈련을 통해 체력과 지구력, 고난도 작품소화력 등을 크게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신수지는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 측을 통해 “컨디션이 매우 좋다. 응원해주시는 분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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