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한국인 최초의 UFC 파이터 김동현(28)이 최근 데뷔전 부상으로 입원한 추성훈(34·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의 병실을 방문해 돈독한 친분을 과시했다.
추성훈은 16일 자신의 블로그 ‘유도 최고(judo-saiko.jp)’를 통해 “김동현이 병문안을 와주었다”며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추성훈은 왼쪽 눈이 여전히 새까맣게 멍들었지만 밝은 미소를 짓고 김동현과 나란히 서서 사진을 촬영했다.
추성훈은 김동현에 대해 “UFC에 출전하는 유일한 한국 선수로 매우 강하다”며 “그의 고향은 내가 (유도선수로) 활동했던 부산이어서 더 친근하게 느껴진다”고 소개했다. 다나 화이트 UFC 대표 등도 추성훈의 병실을 방문해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
추성훈은 지난 12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델레이베이 이벤트센터에서 앨런 벨처(25·미국)를 상대로 UFC 데뷔전을 치렀다. 추성훈은 경기 도중 입은 눈 부상으로 기자회견 없이 병원으로 직행했고 최근 수술을 마친 뒤 나흘 만에 퇴원했다. 그는 오는 17일 일본으로 돌아간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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