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한국에서 박지성 컨디션 점검”

퍼거슨 “한국에서 박지성 컨디션 점검”

기사승인 2009-07-21 09:53:01

[쿠키 스포츠]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사진)이 아시아 투어 두 번째 방문국인 한국에서 박지성(28)의 컨디션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퍼거슨 감독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말레이시아 베스트 일레븐과의 친선경기를 마친 뒤 맨유 한국어 홈페이지(manutd.kr)를 통해 “우리는 지난 시즌 이후 박지성을 보지 못했다”며 “박지성이 합류하면 체력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퍼거슨 감독은 또 “그(박지성)가 경기에서 얼마나 대단한 영웅인지 확인시켜주고, 또 즐거움을 줄 것”이라며 2년 전 아시아 투어에서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던 박지성이 이번에는 반드시 그라운드를 밟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당초 예정됐던 인도네시아 일정을 현지 폭탄 테러 사태로 취소하고 말레이시아에서만 두 차례의 아시아 투어를 소화한 맨유는 오는 22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을 방문한다.

박지성은 맨유의 방한에 맞춰 선수단에 합류할 계획이다. 박지성은 오는 24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FC서울과의 친선경기에서 프리시즌 첫 출전을 예고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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