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 빼고 한강공원서 배달음식 가능…불꽃놀이는 금지

선유도 빼고 한강공원서 배달음식 가능…불꽃놀이는 금지

기사승인 2009-08-04 18:24:02
[쿠키 사회] “자장면 시키신 분?”

한강공원에서도 중국음식 배달이 가능할까. 대답은 ‘그렇다’이다. 다만 먹고 난 자리는 깨끗이 치워야 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 이용과 관련해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사항 55가지를 담은 안내책자 ‘아름다운 한강’을 4일 배포했다. 현재 한강변에는 총 11곳의 공원이 조성돼 있다.

한강본부 정창완 운영과장은 “11곳 공원 중 선유도 한강공원은 공원법 적용을 받기 때문에 이곳에선 음식을 시켜먹을 수 없지만 다른 공원에서는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강공원에서 텐트를 설치하는 건 어떨까. 녹지를 훼손할 수 있어 불가능하다. 단 난지 한강공원 캠핑장에선 허용이 된다. 많은 사람들이 한강공원에서 불꽃놀이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청원경찰 등 안전요원이 24시간 단속하고 있다. 안전사고 및 소음 예방을 위해 원격조정 장난감 자동차·비행기 등을 가지고 노는 행위도 금지돼 있다.

한강공원에서는 유모차와 휠체어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광나루 여의도 잠원 양화 등 대부분 공원이 안내센터에서 대여해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백민정 기자 minj@kmibcokr
백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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