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씨 등은 지난 2일 오전 3시45분쯤 파주시내 한 편의점에서 헬멧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들어가 종업원 이모(20) 씨를 위협한 뒤 현금 1500여만원이 든 현금인출기 1대를 1t 트럭에 싣고 달아난 혐의다.
이들은 동네 선후배 사이로 사씨의 당직근무시간에 맞춰 사씨가 담당하는 편의점을 대상으로 택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사씨가 양씨 등에게 현금인출기에 현금을 채우는 시기, 해체하는 방법, 해체할 장소 등을 알려줬으며 사건 발생후 30여분이 지난 뒤에야 현장에 도착했다고 밝혔다.파주=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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