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신문기자,NIE 이론적 토대 마련

현직 신문기자,NIE 이론적 토대 마련

기사승인 2009-08-14 17:51:00

[쿠키 문화] 현직 신문기자가 신문을 활용한 수업인 NIE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했다.

경향신문 편집기자인 최상희(42·사진)씨는 인하대 사회교육학과 박사학위 논문 ‘고등학교 사회과 수업에서 신문 자료의 구성주의적 재구성’에서 “구성주의와 NIE와의 관계를 규명하고, 수업설계 방안 등을 논문으로 엮었다”고 14일 밝혔다. 구성주의는 학습자 스스로 학습내용 및 문제를 해결하면서 지식을 익히는 자기 주도적 학습이다.

최씨는 학교 현장의 NIE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고등학교 사회교과서 8종을 분석했다. 그 결과 NIE를 위한 신문스크랩 시간과 자료의 부족 등에 따른 불편을 발견하고 교사를 대상으로 신문자료 스크랩 기법과 재구성 방법을 제안했다. 또 학생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신문 중심 수업형’ ‘교과 연계 보조적 수업형’ ‘보조교재 활용 수업 유형’ 등 세 가지 수업 모델을 제시했다.

그는 “NIE는 학교 교육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교육당국, 교사, 학부모, 학생들 모두 소홀히 다뤄왔다”며 “교사들에게 NIE를 수월하게 접근하는 방법을 제시해야만이 NIE가 학교교육에 보다 활성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씨는 1999년 ‘한국 NIE의 성공전략’을 비롯해 NIE 관련 저서 11권을 펴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전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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