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노조 24일 결선투표…실리―강경 맞대결

현대차노조 24일 결선투표…실리―강경 맞대결

기사승인 2009-09-21 17:23:01
[쿠키 경제]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현대자동차 노조)는 21일 집행부 선거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중도·실리파 이경훈(39) 후보와 2위 강경파 권오일(43) 후보의 결선투표를 24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노조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백지 투표용지 1장이 추가로 나와 보류됐던 투표함을 개표해 두 후보를 1, 2위로 확정하고 재투표 없이 바로 결선투표를 치르기로 했다. 권 후보에 불과 86표 뒤져 3위로 기록된 실리파 홍성봉(48) 후보는 “선관위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결선투표는 민주노총 금속노조와 거리를 둔 실리파와 정갑득 금속노조 위원장을 배출한 강경파의 정면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당선자는 25일 새벽 발표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태원준 기자
wjta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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