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 바다 하리, 팬들이 뽑은 최고의 반칙왕

‘악동’ 바다 하리, 팬들이 뽑은 최고의 반칙왕

기사승인 2009-09-23 16:29:00
[쿠키 스포츠] ‘악동’ 바다 하리(25·모로코)가 국내 격투기 팬들이 뽑은 최고의 반칙왕으로 선정됐다.

엔터테인먼트 채널 XTM은 오는 26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종합격투기 K-1 월드그랑프리 2009 서울 대회를 앞두고 최근 일주일 간 자사 홈페이지(xtmtv.com)에서 1600여명의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반칙왕’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1%(346표)의 응답자가 하리를 선택했다고 23일 밝혔다.

하리는 지난해 레미 본야스키(33·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바닥에 쓰러진 상대에게 스탬핑킥(발로 밟는 행동)을 가해 실격패한 바 있다. 하리는 그러나 ‘파이터 본능을 가진 선수‘에 대한 설문에서 가장 많은 17%(282명)의 선택을 받아 자질을 인정받았다.

한편 ‘유효 펀치를 가장 잘 구사하는 선수’에 대한 설문에서는 21%(346명)의 응답자가 제롬 르 밴너(37·프랑스)를 뽑았다. 하리는 여기서도 13%(211명)로 3위에 올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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