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관계자는 “경제가 더 발전하려면 세계 무대에서 활동할 중소기업을 많이 길러야 한다”며 “독일 일본 등의 사례를 참고해 우리 고유의 강소기업 모델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 개발 작업에는 중소기업학회 등이 참여하는 상생협력연구회와 공동으로 진행된다. 이번 작업은 지난해 6월 독일 경영학자 헤르만 지몬이 저서 ‘히든 챔피언’에서 제시한 세계적 강소기업 기준에 들어맞는 한국 기업이 없다는 문제 의식에서 시작됐다.
벤처협회도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매출액 1000억원 안팎의 중견기업과 소규모 기업 간 공동 연구개발, 상호 투자 등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소벤처 생태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태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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