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은 5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 벨로드롬 스타디움에서 올랭피크 마르세유를 상대로 한 2009~2010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정규리그 8라운드에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1-0으로 앞서던 전반 42분 팀의 2번째 골을 넣었다.
박주영의 시즌 2호골. 박주영은 올 시즌 2개의 도움도 올려 총 4개의 공격포인를 기록 중이다. 원톱 스트라이커로 세워진 박주영은 전반 42분 상대 수비수 2명과 몸싸움을 하며 페널티 지역으로 돌파한 뒤 오른발 강 슛으로 골그물망을 흔들었다.
박주영의 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모나코는 후반 41분 마르세유에 만회골을 내줬으나 이후 골문을 단단하게 틀어막아 2대 1 승리를 챙겼다. 박주영의 골은 결승골이 됐다. 모나코는 5승3패(승점 15)로 중간순위 4위로 도약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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