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안첼로티 감독 “시즌 목표는 1패, 이제부터 전승”

첼시 안첼로티 감독 “시즌 목표는 1패, 이제부터 전승”

기사승인 2009-10-05 12:54:01
[쿠키 스포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탈환한 첼시FC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정규리그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안첼로티 감독은 4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2009∼2010시즌 정규리그 8라운드에서 리버풀을 2대 0으로 제압한 뒤 현지 언론 ‘더선’과의 인터뷰에서 “훌륭한 상대에게 승리를 거둬 기쁘다”며 “우리는 순위표 최상단에 올랐다. 선두를 지켜 올 시즌 우승을 거두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첼로티 감독은 또 “올 시즌 목표가 패배를 단 한 번으로 막는 것이었다. 그리고 우리는 이미 1패를 당했다”며 남은 경기에서 무패행진을 벌이겠다고 다짐했다. 첼시는 지난 26일 위건 애슬래틱전에서 1대 3으로 충격패를 당해 현재까지 유일한 1패를 기록 중이다.

첼시는 그러나 강호 리버풀을 상대로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내며 중간전적 7승1패(승점 21)를 기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6승1무1패·승점 19·이하 맨유)를 승점 2점 차로 따돌리고 선두에 다시 올랐다.

앞서 선두였던 맨유는 3일 선더랜드와의 정규리그 8라운드에서 2대 2로 비겨 2위로 주저앉았다. 안첼로티 감독은 맨유의 무승부에 대해 “분명 놀라운 결과였다”며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을 위로(?)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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