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추성훈(34·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사진)이 비비아노 페르난데스(29·브라질)의 종합격투기 드림11 페더급 챔피언 등극에 불만을 토로했다.
추성훈은 6일 홈페이지(ameblo.jp/yoshihiro-akiyama)를 통해 작성한 종합격투기 ‘드림11 페더급 그랑프리 2009’에 대한 관전평에서 “결승전에서 타카야 히로유키(32·일본)의 패배를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페르난데스는 이날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렸던 대회 결승전에서 타카야를 상대로 2라운드 판정승(2대 1)을 따냈다. 타카야는 페르난데스에게 안면 펀치를 허용하는 등 많은 공격포인트를 내줬긴 했으나 이를 관전한 추성훈은 경기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추성훈은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느 부분을 납득할 수 없는지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한편 추성훈은 이날 대회에 대해 “종합격투기는 역시 재미있다. 오늘 대회는 최고였다”고 촌평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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