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축구] 가나 테테흐 감독 “한국은 빠르고 공격적”

[U20 축구] 가나 테테흐 감독 “한국은 빠르고 공격적”

기사승인 2009-10-08 14:06:00
[쿠키 스포츠]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청소년(U-20) 월드컵에서 한국과 8강전을 벌이게 될 가나의 셀라스 테테흐 감독이 극도의 경계심을 드러냈다.

테테흐 감독은 7일(이하 현지시간) FIFA 홈페이지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U-20대표팀에 대해 “빠르고 공격적이지만 아름답고 즐기는 축구를 구사한다”고 평하면서 “우리는 매우 조심스럽지만 (4강으로) 더 나가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테테흐 감독은 또 “대회가 진행될수록 더 강팀을 만나게 되면 거친 경기를 펼치게 된다”며 하루 앞으로 다가온 한국과의 8강전이 치열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과 가나는 9일(한국시간은 오후 11시30분) 이집트 수에즈에서 준결승 진출권을 놓고 격돌한다.

홍 감독도 가나와의 일전이 결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홍 감독은 “가나는 매우 강한 팀으로 우리를 어렵게 만들 수 있다”면서도 “선수들이 위대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지난 경기를 잊고 가나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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