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격투가 추성훈(34·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의 아내이자 일본의 정상급 모델인 야노 시호(33)가 전통의상 기모노로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야노 시호는 16일 자신의 홈페이지 ‘시호매거진(shihomagazine.com)’을 통해 일본 가자나와에서 열린 ‘기모노 입기 대회’에서 상위 입상한 소식과 사진을 공개했다.
야노 시호는 현지의 문화재인 가나자와조(金澤城)에서 붉은 꽃무늬로 장식된 흰 기모노를 입고 다소곳하게 서 촬영에 응했다. 그는 “상을 받은 뒤 토크쇼에 참석했다. 기모노 때문인지 (토크쇼가 진행되는 동안) 많은 압박감을 느꼈다”고 모처럼 기모노를 입은 소감을 밝혔다.
야노 시호는 일본의 모델 매니지먼트사인 ‘사토루재팬’ 소속으로 현지에서 정상급 모델로 평가되고 있다. 그동안 도시적이고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였던 야노 시호에게 기모노는 새로운 매력에 도전할 기회가 됐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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