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777명에게 차 빌려준다

GM대우 777명에게 차 빌려준다

기사승인 2009-10-19 15:28:00
[쿠키 경제] GM대우가 고객 777명에게 1년 간 차를 빌려준다.

GM대우는 19일 회사 출범 7주년을 맞아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라세티 프리미어 ID의 1년 장기 시승 고객 777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만 21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는 누구나 GM대우 영업소·정비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홈페이지(www.gmdaewoo.c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스타일 777 캠페인’으로 명명된 시승 행사는 다음달 30일까지 1차 신청을 받아 추첨으로 400명을 선정하고, 내년 1월 2차 신청 때 377명을 뽑는다. 1차 공모 탈락자는 자동으로 2차 공모에 신청된다. 라세티는 390명, 마티즈는 387명에게 빌려준다.

시승자는 1년간 차를 운행하며 성능 품질 디자인 등을 평가하고 GM대우가 제공하는 다양한 행사에 참여한다. 시승 기간 등록세 취득세 보험료 등 각종 공과금은 모두 회사가 지급하며 시승자는 유류비와 운전자 과실에 따른 범칙금 등 운영비만 부담한다.

GM대우는 2003년에도 회사 창립 1주년을 기념해 고객 1000명에게 1년 시승 기회를 제공했다.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은 “GM대우의 새로운 출발을 선언하고 내수시장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태원준 기자
wjtae@kmib.co.kr
태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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