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격투가 추성훈(34·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과 아내 야노 시호(33·일본) 부부가 결혼식장에서 나란히 선 사진을 처음 공개했다.
야노 시호는 21일(이하 현지시간) “아직 결혼식 사진을 모두 받지 못했으나 일부를 이메일로 받았다”며 예식을 마친 뒤 추성훈과 나란히 선 뒷 모습을 홈페이지 ‘시호매거진(shihomagazine.com)’에 소개했다.
야노 시호는 “피로연에서 가족과 친척, 친구들이 모두 즐거워했다. 눈물과 웃음의 결혼식이 됐다”고 뒷 이야기들을 전한 뒤 “이제 안정을 찾았다”고 했다. 또 결혼식장에 찾아온 유명 패션 잡지사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허니문은 추성훈의 숨가쁜 일정 탓에 오랜 시간 계속되지 않았다. 추성훈은 내년 2월로 예정된 두 번째 미국종합격투기(UFC) 경기를 준비하기 위해 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했다. 추성훈은 이달 말쯤 라스베이거스로 건너가 12월까지 합숙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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