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美 전지훈련 중 레이 세포와 조우

추성훈, 美 전지훈련 중 레이 세포와 조우

기사승인 2009-10-30 15:54:01

[쿠키 스포츠] 추성훈(34·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이 미국 전지훈련 중 베테랑 파이터 레이 세포(38·뉴질랜드)와 짧은 만남을 가졌다.

추성훈은 30일 자신의 블로그(ameblo.jp/yoshihiro-akiyama)를 통해 “훈련 중 레이 세포를 만났다. 그는 일본 종합격투기 K-1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로 강하고 상냥하고 장난기 넘치는 사람”이라고 소개한 뒤 두 사람이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추성훈은 이어 “훈련을 마치고 레이 세포의 숙소인 라스베이거스의 호텔까지 배웅해줬다”며 “할로윈데이(현지시간 31일) 파티에서 만나기 위해 전화번호를 주고받았다. 주말을 즐겁게 보낼 수 있겠다”고 기대했다.

추성훈은 내년 2월에 있을 반더레이 실바(33·브라질)와의 미국 종합격투기 UFC 경기를 앞두고 이달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추성훈의 전지훈련은 12월까지 계속된다.

지난 18일 일본에서 야노 시호(33·일본)와 결혼식을 올린 뒤 곧바로 미국으로 건너간 추성훈은 그동안 외로운 객지 생활을 블로그에 소개해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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