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텔은 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 야스마리나서킷에서 막을 내린 F1 17라운드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5554km의 서킷 55바퀴(총 305.47㎞)를 1시간34분03초414로 가장 먼저 주파했다.
이로써 시즌 4번째 정상을 밟은 베텔은 개인별 순위 2위로 올해를 마감했다. 호주의 마크 웨버(레드불)는 베텔보다 17.8초 뒤진 2위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세계 랭킹 1위인 영국의 젠슨 버튼(브라운)은 베텔보다 18.4초 늦은 3위로 골인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독일의 닉 하이드펠트(BMW 자우버)는 베텔에 26.2초 차로 추격한 5위로 결승점을 통과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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