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제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AISFF: Asiana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가 5일 오후 7시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개막한다.
영화배우 박중훈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개막식에는 안성기 집행위원장, 손숙 이사장, 김지운 심사위원장(영화감독), 손예진 특별심사위원(영화배우), 구혜선 트레일러 감독(영화배우)을 비롯해 다수의 영화계 인사가 참석한다. 개막작으로는 세실 베르낭 감독의 ‘내 머리 속의 낙서 WU’와 산티아고 보우 그라소 감독의 ‘생산적 활동’이 상영된다.
영화제는 10일까지 6일간 계속되며 82개국 2027편의 역대 최다 작품이 출품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출품작을 비롯해 장 뤽 고다르 감독의 1957년 작 ‘모든 남자의 이름은 패트릭이다’ 등 세계 거장 감독들의 고전작품이 소개되고 빔 벤더스와 제인 캠피온, 구스 반산트 감독 등 8명의 유명 감독들이 8가지 주제로 지구가 당면한 문제를 함께 조명한 영화 ‘8’ 등이 상영된다.
특별기획전으로 브라질 영화 기획전을 운영하고 브라질 젊은 감독들과 함께하는 관객 세미나도 준비돼 있다.
영화제를 통해 선정된 우수 작품은 내년 1월부터 6개월간 국제선 기내에서 상영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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