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28년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PO 최종전서 바레인에 신승

뉴질랜드, 28년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PO 최종전서 바레인에 신승

기사승인 2009-11-14 19:00:00
[쿠키 스포츠] 뉴질랜드가 28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다.

뉴질랜드는 14일 오후(현지시간) 뉴질랜드 웰링턴 웨스트팩 경기장에서 열린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바레인을 1대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뉴질랜드는 원정에서 득점 없이 비겼던 1차전을 포함, 플레이오프 최종전적 1승1무로 남아공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1982년 스페인 월드컵 이후 28년 만이다.

뉴질랜드는 전반 45분 로리 팔론이 레오 베르토스의 코너킥을 헤딩 슛으로 연결,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바레인은 이후 파상공세를 펼쳤으나 번번이 골기회를 놓쳐 분루를 삼켰다.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4.5장)-오세아니아(0.5장) 대륙 예선은 한국과 북한, 일본, 호주, 뉴질랜드가 총 5장의 본선 진출권을 나눠 갖으며 모든 일정을 마쳤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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