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프로야구 LG 트윈스 선수단이 야구꿈나무 돕기를 위해 애장품을 경매에 내놨다.
16일 LG 구단에 따르면 박종훈(사진) 감독은 지난달 입단식에서 입었던 유니폼을, 유지현과 서용빈 코치는 각각 시애틀 매리너스(미국)와 주니치 드래건스(일본) 연수 당시 입었던 유니폼을 기증했다.
또 3루수 정성훈은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입었던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선보였다. 정성훈의 유니폼에는 WBC 출전 선수들의 친필 서명이 적혀있다.
선수단의 애장품은 오는 24일까지 구단 홈페이지(lgtwins.com)를 통해 판매된다. 수익금 전액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09 러브페스티벌’에서 10명의 중학생 선수들에게 전달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