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볼튼 원더러스가 허정무호의 유럽 원정길에 합류한 이청용(21)을 비중 있게 조명했다.
볼튼은 16일(이하 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소속 선수들의 국가대표팀 활약상을 첫 화면 머리기사로 전하면서 한국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이청용의 사진을 대표로 내걸었다.
“볼튼의 스타들이 이번 주말 유럽과 아시아에서 자국대표팀 경기에 출전한다”고 소개한 볼튼은 다른 선수들보다 이청용을 가장 먼저 앞세워 “한국대표팀의 이청용은 덴마크전(14일)에서 골을 넣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청용은 덴마크와의 친선경기에서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함께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이청용은 그러나 공격포인트를 쌓지 못하고 팀의 0대 0 무승부를 지켜봤다.
이청용은 오는 18일 영국 런던 크라벤코티지에서 세르비아를 상대로 한 두 번째 유럽 원정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청용은 국가대표팀에서 18경기에 출전, 2골을 기록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