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일본 진출 눈앞…NPB 신분조회 요청

이범호, 일본 진출 눈앞…NPB 신분조회 요청

기사승인 2009-11-19 10:42:00
[쿠키 스포츠] 이범호(28·한화 이글스)의 일본프로야구 진출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프로야구사무국(NPB)으로부터 이범호에 대한 신분조회를 요청 받고 이를 소속 구단인 한화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신분조회는 구단이 특정 선수를 영입하는 마지막 단계이므로 이범호의 일본 진출은 성사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 이범호를 영입하려는 구단이 어디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범호가 입단을 확정지을 경우 김태균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로 일본프로야구 무대를 밟게 된다.

이범호는 앞서 “2년간 3억엔 정도 받고 싶다”며 일본 진출에 대한 의사를 밝혔다. 2000년 한화에 입단한 뒤 10년 간 유니폼을 갈아입지 않았던 이범호는 올해 126경기에 출전, 124안타 25홈런과 타율 0.284를 작성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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