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부지는 길이 2.5㎞, 폭 150m의 긴 선형 구조로 잣나무림이 분포하고 있고 상부에는 호명호수와 소하천이 있다.
공원에는 체험과 야영을 위한 전통 움막, 잣나무숲을 이용한 공연장, 숲과 꽃이 어우러진 산림욕장, 광장, 주말 텃밭, 나들이 센터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옛날 임금이 물맛을 본 샘물이라는 ‘감천(甘泉)’과 병자호란 당시 주민 목숨을 구한 ‘문(門)바위’, 병을 낳게 한다는 전설을 가진 ‘성황’ 등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다음 달 실시설계, 경기도 승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5월 착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상천 하늘 나리원은 자연경관과 농·산촌의 농촌문화가 융합된 공원으로 생태, 건강, 휴양, 교육, 체험, 농산물 판매 등이 동시에 이뤄지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칠호 기자 seven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