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 축구전문지 ‘프랑스풋볼’은 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카카(이상 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등 올해 발롱도르 후보들을 기존 30명에서 10명으로 압축해 공개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함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사비 에르난데스 등 가장 많은 4명의 선수를 최종 후보군에 포함시켰다. 스티븐 제라드(리버풀)와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디디에 드로그바(첼시), 사무엘 에투(인테르 밀란)도 최종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발롱도르 수상자는 2일 발표된다. 한편 지난해 발롱도르는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었던 호날두가 수상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