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는 정크푸드 애호가 “햄버거 즐겨요”

미셸 위는 정크푸드 애호가 “햄버거 즐겨요”

기사승인 2009-12-02 17:04:00

[쿠키 스포츠] 8등신 몸매의 미녀 골퍼 미셸 위(20·한국명 위성미·사진)가 정크푸드의 대명사인 햄버거를 즐긴다고 밝혔다.

미셸 위는 지난 30일(현지시간) 미국 골프전문 사이트 ‘골프닷컴(golf.com)’과 가진 인터뷰에서 스스로 ‘신종플루 버거’라고 명명한 햄버거를 만들어 먹는 등 평소 고 칼로리 음식을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골프선수가 아닌 대학생의 삶을 엿보기 위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미셸 위는 ‘햄버거를 요리해 달라’라는 기자의 요청에 “‘신종플루 버거(H1N1 Burger)’라고 부르는 햄버거가 있다”고 답했다.

엉뚱한 발언으로 인터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미셸 위는 이어 “나는 ‘스팸’을 사랑한다”고 말해 다시 한 번 폭소를 자아냈다. 인터뷰에 참석한 친구는 “미셸 위가 아침마다 스팸을 구워 먹는다”고 증언(?)했다.

실제로 미셸 위가 머물고 있는 스탠퍼드대학교 기숙사 냉장고에는 육류와 치즈, 마카로니 가공품들이 가득 차있었다고 ‘골프닷컴’은 전했다.

키 183cm, 몸무게 70kg의 미셸 위는 외모와 실력 모두에서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 중 하나다. 지난달에는 LPGA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생애 첫 우승트로피에 입맞춤하며 실력보다 외모를 앞세운다는 그동안의 혹평들을 말끔히 씻어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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