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축구천재’ 박주영(24·AS모나코·사진)이 세 경기 연속 골러시를 펼쳤다.
박주영은 24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르망 스타드레옹볼레에서 르망UC72를 상대로 한 2009~2010시즌 프랑스 르상피오나 18라운드에서 0-1로 뒤지던 후반 5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박주영은 17일 스타드렌전(1대0 승)과 21일 올랭피크리옹전(1대1 무승부)에 이어 세 경기 연속 골을 넣었다. 박주영은 올 시즌 6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모나코는 전반 38분 르망의 공격수 안소니 르 탈렉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5분 상대 골문을 향해 쇄도하던 박주영이 오른쪽에서 낮게 들어온 크로스를 오른발로 밀어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양 팀은 이후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으나 추가골을 넣지 못하고 1대1로 경기를 마쳤다. 모나코는 8승3무7패(승점 27)로 중위권을 지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