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29일(이하 한국시간)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남아공월드컵에서 가장 기다려지는 공격수’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29.54%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토레스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간판 스트라이커로 올 시즌 11골을 넣어 득점 순위에서 공동 4위를 마크하고 있다.
디디에 드로그바(31·코트디부아르)는 26.53%로 2위에 올랐다. 프랑스어권과 아랍어권 집계에서는 30%대 지지율로 가장 높은 인기를 누렸다.
토레스와 드로그바에 이어 루이스 파비아누(29·브라질·15.96%)와 사무엘 에투(28·카메룬·16.74%), 웨인 루니(24·잉글랜드·14.45%)가 뒤를 이었다.
한편 FIFA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지지율만 공개했을 뿐 응답자수와 기간은 공개하지 않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