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남아공월드컵 공격수들 중 인기 최고

토레스, 남아공월드컵 공격수들 중 인기 최고

기사승인 2009-12-29 10:15:00
[쿠키 스포츠] ‘엘리뇨’ 페르난도 토레스(25·스페인)가 2010년 남아공월드컵 본선에서 뛰게 될 공격수들 중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토레스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29일(이하 한국시간)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남아공월드컵에서 가장 기다려지는 공격수’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29.54%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토레스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간판 스트라이커로 올 시즌 11골을 넣어 득점 순위에서 공동 4위를 마크하고 있다.

디디에 드로그바(31·코트디부아르)는 26.53%로 2위에 올랐다. 프랑스어권과 아랍어권 집계에서는 30%대 지지율로 가장 높은 인기를 누렸다.

토레스와 드로그바에 이어 루이스 파비아누(29·브라질·15.96%)와 사무엘 에투(28·카메룬·16.74%), 웨인 루니(24·잉글랜드·14.45%)가 뒤를 이었다.

한편 FIFA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지지율만 공개했을 뿐 응답자수와 기간은 공개하지 않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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