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미러’는 2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의 한 연예전문 TV쇼를 인용, “우즈가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유치텔과 살고 있으며 27일 밤 자택의 파티에서 다정한 모습으로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유치텔은 지난달 25일 언론이 처음 지목했던 우즈의 내연녀로 당시 뉴욕의 나이트클럽 종업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9일에는 영국의 한 대중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우즈와 성관계는 물론 전화나 이메일을 주고받은 적도 없다”며 불륜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우즈는 유치텔을 시작으로 내연녀로 지목된 여성들이 속속 등장하자 외도 사실을 인정하고 골프 중단을 선언했다. 그러나 아내 엘린 노르데그린(29·스웨덴)은 이혼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