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럼의 문제는 이청용”…골사냥 실패에도 최고 평점

“풀럼의 문제는 이청용”…골사냥 실패에도 최고 평점

기사승인 2010-02-07 11:05:00
[쿠키 스포츠] 이청용(22·볼튼 원더러스)이 시즌 11번째 공격포인트 사냥에 실패했으나 팀 내 최고점을 받았다.

이청용은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볼튼 리복스타디움에서 풀럼과 득점 없이 비긴 2009~201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를 마친 뒤 영국 스포츠채널 스카이스포츠로부터 7점의 평점을 받았다.

팀 내 최고 수준으로 교체출전 선수까지 포함해 7명의 선수가 같은 평점을 받았다. 스카이스포츠는 이청용에게 “(풀럼의) 문제를 불러왔다(Caused problems)”고 평했다. 양 팀 선수들 중에서는 풀럼 골키퍼 마크 슈워처가 8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이청용은 선발 출전, 전·후반 90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포인트를 쌓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그는 지난달 27일 번리전(정규리그 21라운드)에서 시즌 다섯 번째 골로 올 시즌 10번째 공격포인트(5골 5도움)를 쌓았다. 볼튼은 5승7무11패(승점 22)로 17위에 머물렀다.

한편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포츠머스를 5대0으로 격파한 정규리그 25라운드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8승2무5패(승점 56)로 한 경기 덜 치른 첼시(승점 55)를 밀어내고 선두에 올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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