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이강석, 빙속 1000m 후보명단 포함

[동계올림픽] 이강석, 빙속 1000m 후보명단 포함

기사승인 2010-02-17 17:31:00
[쿠키 스포츠] 빙속 단거리 간판 이강석(25·의정부시청)이 밴쿠버 동계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1000m종목에서 후보명단에 포함됐다. 스피드스케이팅 1000m 경기에 이강석이 사실상 출전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따르면 한국 빙속대표팀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리치먼드 올림픽오벌에서 열릴 예정인 대회 남자 1000m에서 이규혁과 문준, 이기호, 모태범 등 총 4명을 주전명단에 올렸다.

한국의 주전명단 최다인원은 총 4명이다. 한국 간판 스프린터 중 하나인 이강석의 경우 단거리 전문인만큼 1000m에서 당초부터 이종우와 함께 후보명단에 포함됐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이강석이 포기의사를 밝히거나 부상당한 것이 아닌 기존명단을 따라가기로 한 것”이라며 “주전선수들에게 이상이 없다면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강석은 지난 16일 남자 500m 결선에서 최종합계 70.04로 4위에 머물렀다. 그는 2006년 토리노 대회 남자 5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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