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지먼트사 IB스포츠는 다음달 16~18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제1체육관에서 열리는 아이스쇼 ‘KCC스위첸 페스타온아이스(Festa on Ice) 2010’의 출연진이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아이스쇼에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연아와 한국의 차세대 기대주 곽민정(군포수리고)을 비롯, 북유럽 미녀 키이라 코르피(핀란드) 등이 참가한다. 브라이언 쥬베르(프랑스)와 패트릭 챈(캐나다), 토마스 베르너(체코) 등 꽃미남 계보를 잇는 남자스타들의 출연도 확정됐다.
또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일리아 쿨릭(러시아)과 밴쿠버 동계올림픽 아이스댄싱 동메달리스트 커플인 옥사나 돔니나와 막심 샤발린(이상 러시아), 2009~2010시즌 4대륙선수권대회 페어 챔피언 장하오와 장단(이상 중국) 등도 은반 위를 수놓는다.
아이스쇼의 총감독과 안무는 김연아의 전단 코칭스태프인 브라이언 오서와 데이비드 윌슨이 맡는다. IB스포츠는 “김연아 등 출연진들이 영화 같은 쇼를 선보일 것”이라며 “화려하고 힘이 넘치는 갈라쇼로 구성될 예정이며 깜짝 퍼포먼스와 이벤트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입장권은 15일 오후 7시부터 G마켓(gmarket.co.kr)을 통해 예매 할 수 있다, 가격은 SR석 19만8000원, R석 15만4000원, S석 11만원, A석 7만7000원, B석 4만4000원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