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남아공월드컵에서 가장 선전할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4개국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여기서 한국은 종합 집계 23.18%로 호주(42.88%)와 일본(25.29%)에 밀려 3위에 머물렀다. 북한은 8.65%로 4개국 중 가장 적은 지지를 받았다.
영어와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아랍어 등 언어권별 집계에서도 대부분 같은 순위가 매겨졌다. 다만 영어권과 아랍어권에서는 한국이 일본보다 더 선전할 것으로 기대했고 포르투갈어권에서는 한국과 일본이 동률(28.97%)을 이뤘다.
한편 FIFA는 이번 설문조사에서 참여인원과 기간을 공개하지 않고 지지율로만 순위를 매겼다. 설문조사는 27일(한국시간) 현재 진행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