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남아공월드컵 결승전에서만 사용될 공인구가 공개됐다.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오는 7월11일(현지시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는 대회 결승전에서 선보이게 될 공인구 ‘조블라니(JOBULANI·사진)’를 20일 공식 발표했다.
조블라니는 기존 공인구 ‘자블라니(JABULANI)’에서 금빛을 추가한 것이다. 결승전 개최지인 요하네스버그가 ‘금의 도시’라는 점을 착안해 제작됐다고 아디다스 측은 설명했다.
아디다스가 월드컵 결승전만을 위해 별도의 공인구를 제작한 것은 지난 2006년 독일월드컵에 이어 두 번째다. 조블라니는 20일부터 전국 아디다스 매장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16만9000원.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