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시청자를 웃고 울린 파란 눈의 사나이 줄리엔 강이 MBC 수목극 ‘개인의 취향’(이하 ‘개취’)에 깜짝 등장한다.

줄리엔 강은 친구 창렬(김지석)에게 최관장(류승룡)에 관한 비밀을 전달하는 인물로 출연해 시청자에게 반가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심을 사로잡는 부드러운 미소와 함께 영어로 대사를 소화했다. 영국 유학파 출신 김지석의 영어 실력도 함께 공개된다.

지난 19일 촬영 현장에서 줄리엔 강은 “평소 ‘개취’를 즐겨 보고 있었는데 카메오로 출연하게 돼 기쁘다”며 “‘지붕 뚫고 하이킥’ 이후 오랜만에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즐겁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개인의 취향’은 연애숙맥 엉뚱녀(손예진)와 게이로 오해받는 까칠남(이민호)의 아기자기한 동거담을 그린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8회에서는 베이비복스 출신 탤런트 윤은혜도 출연해 볼거리를 더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