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위, iMBC 방문해 온라인콘텐츠 방향 논의

영등위, iMBC 방문해 온라인콘텐츠 방향 논의

기사승인 2010-05-04 20:59:01

[쿠키 영화]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온라인콘텐츠 현장을 이해하고 등급 분류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는 일환으로 (주)iMBC 현장을 방문했다.

영등위 지명혁 위원장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주)iMBC를 방문해 손관승 대표이사를 만나, 미디어 업무 환경과 온라인콘텐츠의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손 대표는 지 위원장의 방문에 대해 “직접 찾아가 현장의 분위기를 파악하는 경영이 중요하다”고 반기며 “매체발전방향이 융합으로 가고 있는 만큼 iMBC가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들을 생산·공급하는 곳으로써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환경과 스마트 TV 시대에 어떻게 대비해 나갈 지가 주요 관건”이라고 업무 환경에 대해 설명했다.

영등위와 iMBC는 온라인으로 공개되는 뮤직비디오 및 청소년 유해콘텐츠 노출 문제점에 대해 공감했다. 이외에도 스토리텔링의 중요성, 다운로드 시장 확대에 따른 대비, 기업의 공익성을 고려한 콘텐츠 운영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뮤직비디오의 선정·폭력성 정도에 대해 방송사와 온라인 매체 간의 차이점을 인정하면서도 청소년 보호를 고려한 제공 환경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함께 했다.

영등위는 최근 디지털미디어의 변화 속에서 콘텐츠 쌍방향 소통, 청소년 영상물 보호 장치, 영상물 발전 등을 위해 각 분야의 현장을 방문해 소통을 확대시켜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영등위는 영화‧비디오‧공연 업계와 시민단체 총 4개 분야로 나눠 영상물 등급 분류와 공연 추천 업무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해 상반기 중으로 추진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번 달에는 한국외국인관광시설협회, 외국인공연제작사협회 등 공연업계를 방문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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